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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인천시의원 과반 물갈이…다수당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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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이종열 기자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시의원이 절반 넘게 물갈이 됐다.

특히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면서 같은 당인 유정복 시장 당선인이 힘을 얻게 됐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23석을 차지해 12석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을 큰 차이로 눌렀다.(비례대표 포함)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이와 반대로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이 23석을 차지, 6석에 불과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현직 시의원에 대한 따끔한 평가도 눈에 띈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시의원은 모두 19명으로 전체 의원수 35명의 절반이 넘는다.

반면 도전장을 던진 현직의원 23명 가운데 당선인은 11명에 불과하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12명이 출마해 절반인 6명만 살아남고 야권 연대로 재입성을 노린 정의당 2명은 모두 탈락했다.

무소속 후보로 나섰던 4명도 고개를 떨궜다.

군·구의회의 경우 새누리당이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53석을 차지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44석)을 근소하게 이겼다.

제5회 지방선거때는 당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46석, 43석씩 가져갔다.

asap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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