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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수)

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 양양서 추락…軍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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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무인항공기 송골매가 강원 양양군에서 추락했다.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6일 "오전 10시 48분께 육군 무인항공기 1대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물치천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기의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약간 파손됐으나 형체는 양호한 편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항공기 송골매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한 정찰용 무인기로 전장 5m, 폭 6.5m 규모로 속도는 시속 150㎞/h로 알려졌다. 작전반경 100㎞이며 체공시간은 4∼5시간이다.

송골매는 이날 오전 속초비행장을 이륙해 통일 전망대까지 정찰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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