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육군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 양양서 추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일 오전 10시 48분께 육군 모 부대 소속 정찰용 무인항공기인 ‘송골매’ 1대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했다.

추락한 무인 항공기 송골매의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약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대 관계자는 “통상적인 비행 임무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물치천 인근에 추락했다”며 “무인항공기 추락으로 인한 대민피해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군단급 무인정찰기인 송골매는 동체 길이 4.8m, 날개폭 6.4m 규모다.

또 최고 시속 150㎞인 송골매의 작전반경은 80~100㎞로 4시간 가량 비행이 가능하다.

군당국은 송골매의 동체를 회수해 추락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골매의 가격은 17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