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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현충일 고속도로 교통량 작년보다 11%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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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 최대 5시간…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충일인 6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46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국도로공사가 3일 전망했다.

이번 현충일은 금요일이라 토·일요일과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19∼27일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지방선거일인 4일부터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1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교통량은 6일이 460만대로 가장 많으며 5일과 7일은 각각 427만대와 426만대로 비슷하다. 4일은 359만명이며 8일은 380만명이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은 6일 오전 9시∼오후 2시, 7일 오전 9시∼오후 1시이며 서울방향은 7일 오후 4∼8시, 8일 오후 2∼6시로 전망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6일 서울 출발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5시간,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이다.

7일과 8일에는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10분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인 4∼8일 임시 화장실 설치, 갓길차선제 확대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도로공사는 또 경부선 수도권 지역에 무인비행선 1대를 띄워 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서해안선 정체구간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헬리콥터 형태 무인기로 교통상황을 모니터할 예정이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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