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4일 오전 긴급 설명회를 열어 "청계산 만경대에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인근 군부대 장병이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등산객이 어제 오후 발견한 뒤 오늘 오전 8시께 경찰에 신고를 했다"며 "신고 내용이 군에 전달돼 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이 무인기 추정 물체는 문짝이 바람에 날려 절벽의 바위 사이에 걸쳐 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확인해 본 결과 부서진 문짝으로 드러났다"며 "추정하건대 매우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져서 인근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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