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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단체장 도전 경기도의원들, 전원 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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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도전을 위해 사퇴한 경기도의회 의원 전원이 예선도 통과하지 못한 채 모두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선거를 위해 사직한 의원은 새누리당 13명, 새정치연합 5명이지만 이 중 한 명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새누리당에서는 강석오(광주) 정재영(성남) 이강림(포천) 최철규(하남) 이의용(남양주) 장호철(평택) 금종례(화성) 이계원·안병원(김포) 김기선·심노진·조성욱·조양민(용인) 의원이 사직했다.

정재영·이강림이 3배수 경선, 장호철·금종례가 4배수 경선, 강석오가 5배수 경선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들을 제친 후보는 광주 조억동, 성남 신영수, 포천 서장원, 하남 김인겸, 평택 공재광, 화성 최형근, 김포 신광철, 용인 정찬민이다.

다만, 남양주의 경우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한 가닥 희망의 불씨가 남아 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박동우(오산) 김경표(광명) 허재안(성남) 권오진(용인) 박인범(동두천) 의원이 사직 후 단체장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동우·김경표는 각각 현 곽상욱·양기대 시장과 경합을 벌였지만 석패했고 허재안·박인범은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했다.

사직하지는 않았지만 의정부 시장 공천을 신청했던 김경호 의장도 현 안병용 시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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