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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막내 아들 용서해달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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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라인팀 =

뉴스1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당선자 수락연설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5.12/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막내아들 발언을 사과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정몽준 의원은 12일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 후보수락연설에서 '국민 정서 미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막내아들의 SNS 발언을 사과하던 중 눈물을 쏟아냈다.

정몽준 의원은 "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을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을 너그럽게 용서해 달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정 의원은 또 "상황이 쉽지는 않다. 국민께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에 많은 책임을 묻고 있고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게 시장직을 계속 맡길 수는 없다. 저 정몽준이 서울시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서 국민참여선거인단 현장투표 80%와 사전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총 3198표(71.1%)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정몽준 의원 눈물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몽준 아들 논란, 이제 그만하자", "정몽준 아들 논란, 얘기하면서 울컥하는데 뭔가 울컥", "정몽준 아들 논란 때문에 마음 고생 많았겠지", "정몽준 아들 논란, 아들 얘기하면서 운 게 연기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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