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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경남 시민사회단체, 시민후보 26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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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 26명을 발표했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98곳으로 이뤄진 ‘경남 6·4 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는 12일 경남 창원기독교청년회(YMCA)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18명 등 26명을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로 뽑았다고 밝혔다.

좋은 후보로 선정된 광역의원 후보는 석영철(창원4), 여영국(창원5), 이종엽(창원6), 김선예(창원8), 허윤영(창원11), 김상학(진주3), 김경애(진주4), 김동수(사천1) 예비후보이다. 기초의원 후보는 정영주(창원라), 김진(창원자), 송순호(창원카), 김종대(창원타), 문순규·손태화(창원파), 조광호(창원거), 김태웅(창원너), 류재수(진주나), 김미영(진주사), 최용석(사천가), 여명순(사천라), 조익래(사천라), 김주석(함안가), 빈지태(함안라), 한현기(창녕가), 최종엄(밀양나), 한점순(통영나)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시민후보선정위는 야4당과 무소속 예비후보들을 도덕성, 민주성, 개혁성, 공익성, 전문성, 정책능력 등 6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또한 구체적인 정책 사안으로 안전 문제의 대표적 주제인 ‘탈핵 정책’에 찬성하는 후보를 선정했다. 시민후보선정위는 14일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까지 포함해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를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들은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라는 문구와 이들을 위해 시민후보선정위에서 만든 홍보용 포스터를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원회가 이들의 당선을 위해 직접 선거운동에 나서지는 않는다.

차정인 시민후보선정위 공동위원장은 “지방자치를 꽃피우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고민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를 선정해 발표하게 됐다. 후보 선정은 오로지 시민사회의 눈높이를 기준으로 삼아 판단했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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