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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교총 "시도의원 비례대표에 교육계 인사 추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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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2일 6.4 지방선거 시도의원 비례대표에 유·초·중등 현장 경험을 가진 교육계 인사를 추천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교총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시·도의회 교육전문성 확보를 위한 건의서'를 각 정당에 보냈다고 밝혔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대의 민주주의 보완재로서의 비례대표 작동 필요, 시·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문적 역할·기능 약화 방지, 교육계 인사의 선거를 통한 시·도의회 진출 제약 극복 등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교육위와 다른 상임위의 통합 논의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시도교육위원회의 여타 상임위 통합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는 "(교육감은) 교육수장으로서 도덕성과 같은 인물 됨됨이도 중요하지만 교육철학과 더불어 지역 교육정책을 어떻게 이끌지에 대한 방향을 지역 유권자에게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책선거를 촉구했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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