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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 군산 광역의원 후보 즉각 무효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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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지역 광역의원 윤요섭, 장병수, 조동용 예비후보가 12일 전북도당을 방문해 경선과 관련 이의를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 후보는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진행한 공론조사는 원천 무효화 돼야 한다"면서 "선거인단 주소지 착오로 생긴 선거구 변경 등의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된 경선은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에는 법정투쟁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이 초법적 지위에 있지 않은 한 대한민국의 법률에 정한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권자가 아님에도 투표행위를 했고 이를 막지 않았다면 이는 헌법을 부정하고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잘못된 경선행위는 무효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이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군산대 체육관서 '6·4지방선거 군산시 후보자 선출대회'를 통해 1선거구 박재만, 2선거구 양용호, 3선거구 최인정 후보를 선출됐다. 4선거구는 경쟁자가 없어 이성일 후보가 이미 확정된 상태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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