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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북 "미, 무인기 사건 남 입장 비호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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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무인기 추락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한미 공동조사 결과를 거듭 반박하며 미국이 이 사건에 대한 남한의 입장을 비호두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군은 오늘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은 더 이상 동족대결 소동을 무턱대고 비호두둔하는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고 제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엔군사령부가 무인기 사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북측에 '확성기'로 통보했다면서 미국이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때처럼 남한의 '확성기'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담화는 아울러 무인기 사건의 '북 소행' 관련설은 철두철미 미국과 남한이 함께 날조해냈던 천안함 사건의 재판이라며 역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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