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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한범덕 시장 "청주·청원 공무원, 공동체 의식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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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뉴스1) 김용언 기자 =

뉴스1

한범덕 청주시장© News1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통합시 공무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재임 기간 마지막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탄에 빠져 있지만 이번 사고에서 국민들은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의 일이라며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라며 “청주·청원 통합을 앞둔 양 시군 공무원들도 이 같은 의식을 갖는다면 역사적인 통합을 잘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시의 발전은 청주·청원 공직자의 손에 달려있다”며 “둘이 아닌 하나라는 의식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 당내 경선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를 누르고 공천자로 결정된 그는 당초 12일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비 후보 등록 이후 관공서 등에서 공무원들과 악수하는 것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선관위의 답변에 따라 등록을 13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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