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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강원지역 6·4 지방선거 우편물만 130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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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6·4 지방선거로 강원지역 각 우체국이 처리할 선거 우편물만 130만 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우정청(청장 정용환)은 6·4 지방선거 운동이 본격화하는 13일부터 선거일인 6월 4일까지 23일간 소통할 선거 우편물은 투표용지 관련 28만 통, 선거공보 관련 68만 통, 정당홍보물 34만 통 등 모두 130만 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상시보다 접수는 25%, 배달은 10%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총 선거 우편물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선거공보 관련 우편물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지방우정청은 13일부터 6월 4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기간 본청과 18개 선거우편물 취급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이 운용된다.

또 우체국별로 선거우편물 소통 용품·장비를 보강하고 특별운송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의 한 관계자는 "거소투표신고서는 될 수 있는 대로 15일 이전에 접수하고 투표안내문은 훼손·분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24∼26일 우편수취함을 확인하고 바로 받아 달라"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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