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청장 정용환)은 6·4 지방선거 운동이 본격화하는 13일부터 선거일인 6월 4일까지 23일간 소통할 선거 우편물은 투표용지 관련 28만 통, 선거공보 관련 68만 통, 정당홍보물 34만 통 등 모두 130만 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상시보다 접수는 25%, 배달은 10%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총 선거 우편물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선거공보 관련 우편물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원지방우정청은 13일부터 6월 4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기간 본청과 18개 선거우편물 취급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이 운용된다.
또 우체국별로 선거우편물 소통 용품·장비를 보강하고 특별운송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강원지방우정청의 한 관계자는 "거소투표신고서는 될 수 있는 대로 15일 이전에 접수하고 투표안내문은 훼손·분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24∼26일 우편수취함을 확인하고 바로 받아 달라"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