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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또 만났네' 野 10.26 인사들 6.4 앞두고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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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박원순·안철수·박영선 12일 '환담'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뉴스1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실을 예방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4.5.12/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지난 10.26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2일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당시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였으며 박 시장과 단일화를 이뤄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안 대표는 시장직에 출마하지 않는 방식으로 박 시장을 지원했다.

이날 회동은 박 시장이 지난 9일 서울시장 후보 공천 확정 이후 인사 차원에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예방하면서 이뤄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보다 하루 앞선 8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들은 회동에 함께 참석한 우원식 최고위원이 "지난 번 (서울시장 선거 때) 뛰셨던 분들이 한 데 모였다"고 하자 당시 얘기로 환담을 나눴다.

박 시장과 박 원내대표는 일어나 악수를 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박 원내대표가 그때 많이 도와주셨다"며 "여기 (당선의) 주역이 다 계신다"고 말했다.

안 대표도 "(10.26 재보선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다 모였다"며 "이번에도 박 원내대표가 시장 선거에 아이디어를 많이 주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회동에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확정될 새누리당 후보에게 네거티브 없는 선거 등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가 (선거의) 모범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박 시장의 건승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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