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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진표 당선 “오랫동안 조직기반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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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직에 오른 김진표 의원/조선일보 DB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진표 “오랫동안 조직기반 다져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에 나설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직을 두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맞붙게 됐다.

경기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11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진표 의원은 48.2%의 지지를 얻어 30.7%를 얻은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22.1%를 얻은 원혜영 의원을 제치고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경제 및 교육 부총리를 지냈으며 당의 정책위의장, 원내대표를 역임한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네티즌들은 이상곤 전 교육감의 패배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정치권 관계자는 “김진표 의원은 오래전부터 경기도에서 조직 기반을 다져온 사람”이라며 “오랫동안 경기도에 공을 들인 만큼 새로운 인물이라고 해도 김 의원을 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당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에게 패배한 뒤 줄곧 경기도지사직을 위해 꾸준히 경기도 민심을 잡는데 힘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도지시 후보에 오른 김진표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김진표가 수도권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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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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