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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경기지사 후보 김진표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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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뉴스1

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4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확정된 김진표 후보가 두손을 번쩍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2014.5.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6·4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김진표(3선·수원 영통) 의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 선거는 김 후보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간 경쟁구도로 압축됐다.

김 후보는 이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지사경선에서 공론조사선거인단 투표 285명 중 134표(47.1%), 국민여론조사 49.3%를 합산해 총 48.2%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경쟁상대였던 김상곤 후보는 공론조사선거인단 투표 94표(32.8%)와 국민여론조사 28.6%를 합산, 총 30.7%를 얻었으며 정책경쟁을 주도했던 원혜영 후보는 공론조사선거인단 투표 57표(20.1%), 국민여론조사 22.1%를 합해 총 21.1%를 얻는데 그쳤다.

김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저를 지지했던 분이나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 모두의 뜨거운 기대를 잊지 않겠다. 반드시 이겨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혜영 후보의 철학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김상곤 후보의 정책을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고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달려가겠다.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까지 포함 수도권 승리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17, 18, 19대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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