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北 "무인기 날조" 발뺌…김정은 전용기 첫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북한이 11일 무인기에 대해 "우리와 상관없다"며 정부의 조사 결과를 "날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검열단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제 아무리 '북 소행'설을 백 번 천 번 날조해 내도 우리와는 추호도 상관없다"며 "(공동조사 요구를) 응해 나오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용기(사진)를 이용한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김정은 부부가 전용기에서 내리는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 전용기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일류신(Ilyushin) IL-62로, 북한이 보유한 고려항공 여객기 중에서도 제작연도가 가장 오래된 기종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