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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에 남경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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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 /연합뉴스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로 남경필 의원이 선출됐다.

남 의원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투표(80%)와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 총 1562표를 획득, 1048표를 얻은 정병국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1998년 수원팔달 보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남 의원은 2000년 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이듬해 당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이후 원내수석부대표, 경기도당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내 요직을 거친 뒤 국회개혁 특별위원장,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 국회 주요 상임위와 특위 위원장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남 의원과 본선에서 만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11일 오후 확정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표·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선거인단 공론조사 50%와 여론조사 50%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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