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새누리 부산 기장군수 후보에 홍성률 전 시의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새누리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기장군수 후보로 홍성률 전 시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유효투표의 38.3%를 얻어 김수근 전 시의원(32.5%), 정종복 전 기장군의원(23.6%)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홍 후보는 이에 따라 무소속인 오규석 현 기장군수와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리턴 매치'를 하게 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에 출마할 부산시내 16개 구·군의 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한편 새누리당 남구청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김선길·송순임 전 시의원은 9일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직선거법상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면 원칙적으로 같은 선거에 출마할 수 없지만 여론조사 형식으로 진행된 남구청장 후보 경선의 경우 여성(송 전 시의원) 가점제가 적용됐기 때문에 예외가 됐다.

이에 따라 김 전 시의원 등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이종철 현 남구청장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