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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이석형 "전남지사 경선 중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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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형 전남지사 경선 후보는 9일 검찰이 당비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낙연 후보 관계자 2명을 체포한 데 대해 "중앙당은 즉시 경선 일정 중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형 후보는 자료를 내고 "이낙연 후보의 당비대납 의혹이 검찰 수사에 의해 사실임이 확인됐다"며 "중앙당은 즉각 이낙연 의원의 경선 후보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낙연 의원의 후보직 자격박탈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누리당에 큰 공격의 빌미를 줌으로써 이번 지방선거 판도를 좌지우지할 우려가 크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경선 후보로서 불법이 확인된 후보가 포함된 채 진행된 그동안의 경선 일정은 원천 무효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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