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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서병수 후보, 선거비용 모금 '일자리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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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서병수 일자리 펀드'를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 후보 측은 "재임 기간에 2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일하는 시장, 일자리 시장' 공약을 시민에게 알리고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금 목표가 15억원인 이 펀드는 1인당 최소 1만원부터 출자할 수 있으며 상한액은 없다. 이자는 연리 3%로 일할계산해 지급한다.

원금과 이자는 6.4 지방선거 후 선거비용을 보전받는 8월 4일부터 1주일 안에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도 '김영춘의 부산혁신 펀드'를 출시했다.

김 후보 측은 12억원 모금 목표로 오는 13일까지 1차 모집에 나선다.

김 후보 갬프는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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