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새정치연합, 주말에 공천 완료…"비례대표 13일 경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여당보다 뒤늦게 6·4지방선거 공천작업을 시작한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한 모든 주자를 13일까지 확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통합 청주시장 후보자 경선 방식을 확정함으로써 큰 고비를 넘긴 도당은 주요 공천일정을 이번주 말에 모두 끝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군수를 대상으로 하는 경선은 11일 마무리된다.

이 경선의 승자는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와 보조를 맞춰 충북 최대의 표밭 청주권을 공략하게 된다.

제천시장(이근규), 단양군수(김동진), 증평군수(홍성열), 진천군수(유영훈), 옥천군수(김재종), 영동군수(정구복), 보은군수(이종석) 후보는 이미 확정했고 충주시장(김진영·한창희) 후보자는 9일 결정한다.

음성군수(박한교·박희남) 후보자는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10일 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천 신청자가 없는 괴산군수 후보는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남은 것은 비례대표인데, 공천 신청자 25명에 대한 면접을 마친 후 12일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것이 도당의 구상이다.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신청자는 4명이고 청주시 3명, 충주시 2명, 제천시 3명, 청원군 2명, 증평군 4명, 보은군 2명, 단양·진천·음성·옥천·영동군 각 1명이다. 괴산군의원 비례대표자 신청자는 없다.

후보자 등록이 있는 주의 첫날인 13일이면 야당의 모든 공천작업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보다 앞선 지난 3일 13차 회의를 끝으로 기초단체장(시장·군수) 11명과 광역의원(충북도의원) 28명, 기초의원(시·군의원) 105명 등 144명의 공천을 마무리했고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jy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