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부산 각계, 여야 시장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4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부산시장 여야 및 무소속 후보에 대한 각계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9일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지역 352개 단위노조로 구성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조합원만 12만6천여 명에 달해 서 후보의 지지세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서 후보 캠프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 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도 다음 주 중에 서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지지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김 후보 멘토단 일원인 정세균, 이미경, 우원식, 이인영, 김기식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을 찾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이들은 김 후보와 함께 고리원전을 방문, 1호기의 조기 폐로와 김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원전거리에 따른 반값 전기료' 도입을 촉구할 방침이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주장하는 '부산시민대연합'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동래구청장 예비후보인 전일수 전 시의원과 남구청장 예비후보인 배수태 전 남구부구청장이 부산시민대연합에 동참한데 이어 9일에는 전문인들의 지지선언으로 이어졌다.

교수, 의사, 기업인 등 전문인 3천여 명이 참여한 '부산시민대연합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시민대연합은 부산발전을 바라는 모든 세력의 총합"이라며 "소수 정당이 아닌 시민 전체의 힘과 뜻으로 부산시정을 이끌겠다는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