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경선은 10일 오후 장흥에 소재한 장흥체육관에서 열리며 1천명 규모의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결과 50%, 국민여론조사 결과 50%씩 반영해 후보가 결정된다.
이낙연·주승용 의원,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예비후보로 3파전을 벌인다.
경기지사 경선은 11일 경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역시 선거인단 공론조사 50%, 국민여론조사 50%로 결과가 결정된다. 당초 지난달 27일 치를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의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다.
원혜영·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겨루게 된다.
막판까지 경선 방식을 두고 후보간 이견을 보인 전북지사 경선은 애초 결정된 여론조사 100% 방식에서 공론조사 100% 방식으로 최종 확정됐다. 선거인단은 1천500명이다.
경선은 오는 13일 전북 김제에서 치러진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유성엽 의원, 송하진 전 전주시장 등 예비후보 3명의 주요 활동지가 아닌 '중립 지역'으로 김제가 선택됐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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