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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정의당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들 “엄마의 마음으로 모두가 따뜻한 경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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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 3명은 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의 마음으로 모두가 따뜻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당원 투표로 양경자 참교육학부모회포항지부 대외협력부장(49)을 경북도의원 비례후보로, 김은숙 포항급식연대 감사(45)를 포항시의원 비례후보로, 배윤주 전 경산 경상병원 노조 사무국장(35)을 경산시의원 비례후보로 각각 확정했다.

이들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저희들은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며 “가난했지만 아이가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던 어느 부모가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고 이제는 가난만 남았다고 했을 때 가슴을 쥐어뜯으며 한참을 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정의당 광역·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 3명이 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의당 경북도당 제공


이어 “가난하다는 이유로 먼저 희생되고 가장 많이 고통받는 세상이 아니라 계약직 노동자들과 아이들,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도 함께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 지지율 5%를 넘으면 정의당이 경북도의회에 진출한다”며 “새누리당 일당 독점이 가져온 무능과 부패의 경북을 정의당이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엄마의 마음으로 모두가 따뜻한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며 “6·4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최슬기 기자 sk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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