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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염태영 수원시장, 9일 출사표…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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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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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오후 수원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6.4 지방선거를 위한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염 시장 선거관계자는 "염 시장이 9일 오후 시장 직무를 중단하고 수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수원시장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팔달구 중동 설영빌딩 선거사무소에 입성한다"고 8일 밝혔다.

염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난 4년 시민과 함께 그린 수원의 미래비전을 앞으로 4년 동안 건강한 상차림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청렴도.재정건전성 최우수 등급 ▲프로야구 10구단.수원고등법원 유치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 ▲수인선지하화.서수원 개발 등 민선5기 성과를 설명하고 ▲수인선.신분당선 개통 ▲노면전차.수원컨벤션센터 ▲비행장 부지 스마트폴리스 건설 등 민선6기 비전도 제시한다.

염 시장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정부의 무능함이 드러난 절망의 바다를 보았다"고 지적하고, "세월호가 침몰한 4월 16일을 '시민안전의 날'로 지정해 후진적인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다진다.

염 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기간임을 감안, 이날 출마기자회견 등의 대중 행사를 자제하고 출사표를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서면으로 발표하는 등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선거운동과 관련, "기존의 네거티브를 통한 흠집내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정책중심의 선거, 차분하고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9일부터 염 시장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전태헌 제1부시장이 권한을 이어받는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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