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일자리 창출 대안 세미나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경실련은 오는 9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설 '시민대안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한 첫 세미나를 연다.

'부산시 일자리 창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박재운 부산경실련 정책위원장(부산대 교수)이 '부산시 일자리 창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발제를 한 이후 박석동 부산시의회 의원이 토론을 한다.

이어 6·4지방선거에 출마한 부산시장 후보의 정책담당자들이 각 캠프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 측은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임기 중 안정적 일자리 16만개를 포함해 벤처창업, 청년창업·취업지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2만개 등 총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은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신설 및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내 일자리 생활임금 기준 마련을 통해 최저임금을 넘어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더불어 근로자 권리보장 조례 제정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오거돈 무소속 후보 측은 산업단지의 질적 향상 및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원전 폐로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물 관련 산업, 해양플랜트, 해양금융 등의 전략산업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창출형 소비운동,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사회적기업 육성기금 조성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부산경실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대안제시와 각 후보의 공약비교, 토론을 통해 유권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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