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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 전남 기초단체장 3명 공천…경선후보 12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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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 강진군수와 곡성군수, 장성군수 후보 등이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8일 6·4지방선거 전남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경선후보자 및 경선방법을 확정, 1차로 54개 선거구에 122명의 경선후보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은 총 22개 시·군 중 10곳의 후보를 선정했다. 강진 강진원·곡성 유근기·장성 김양수 후보 등 3곳은 각 1명씩 단수추천해 사실상 공천후보로 확정했다.

목포 3명, 광양 4명, 구례 2명, 장흥 3명, 해남 2명, 진도 2명, 무안 2명 등 7곳은 기초단체장 후보끼리 경선을 치른 후 본선에 오른다.

목포시장 후보는 이상열·박홍률·배용태, 광양시장 김재무·이정문·김현옥·강춘석, 구례군수 박인환·서기동, 장흥군수 정종순·김성·이명흠, 해남군수 박철환·윤광국, 진도군수 김희수·이동진, 무안군수 김철주·김호산 등이다.

광역의원은 목포1선거구 강성휘, 순천1선거구 김기태, 광양1선거구 이용재, 장성1선거구 윤시석, 강진1선거구 곽영체, 2선거구 윤도현, 영광2선거구 이장석, 여수5선거구 이경미, 담양1선거구 박철홍, 무안1선거구 이승훈 등 10곳에서 단수추천해 후보를 선정했다.

나머지 선거구는 2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경선을 치른 후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경선방식은 대부분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을 적용하고 광양시장 선거와 광양시 제2선거구 등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50%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곡성군선거구와 신안군제2선거구는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에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에 공천심사를 신청한 경선후보는 기초단체장 76명, 광역의원 137명, 기초의원 305명 등 518명이다. 전남 선거 정수는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52명, 기초의원 211명 등이다.

2차 발표는 이날 오후 5시 공관위 회의를 거쳐 9일께 공개할 예정이다. 경선은 공관위 의결과 전남도당 집행위 의결, 최고위 최종 의결을 거쳐 10일 이후에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옛 민주계와 옛 새정치연합계 측이 후보와 경선방식을 합의한 지역을 중심으로 1차결과를 발표했다"며 "나머지 지역은 옛 민주계와 새정치연합계가 합의하는 대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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