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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련 공천확정 오세창 동두천시장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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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뉴스1

오세창 동두천시장 © News1


오세창 경기도 동두천시장이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제 폐지'를 줄기차게 외치며 무소속 재선 시장으로서의 맨파워를 보이던 오 시장은 최근 돌연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련)에 입당해 무수한 논란을 만들어냈다.

오 시장의 전격적인 입당에 새정치연합 동두천시장 후보로 꼽히던 박인범 전 경기도의원이 반발하며 탈당했다.

박 전 의원은 7일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박 전 의원은 오 시장의 입당을 받아들인 정성호 의원의 행보도 불공정하다며 비판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상대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한 오 시장은 그러나 잇따른 시책 사업 부진과 측근으로 분류되는 지인의 구속 등 안팎에서 '레임덕에 시달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전격적인 정당 입당도 계속되는 비판 여론에 못 이겨 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 주민은 "오 시장의 입당이 전화위복이 될지 자충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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