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선관위 9일 사전투표소 시연회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전투표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우창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제도는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으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갈수록 낮아지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국단위 선거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이다.

타지로 여행을 가는 사람이나 업무로 출장을 가야하는 경우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어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소 시연회는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우창동사전투표소를 관리하는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투표사무원이 사전투표일과 똑같이 투표소를 설치해 관리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센터 전산서버에 있는 모의 전국통합선거인명부를 연결해 명부단말기와 본인확인기로 선거인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 발급기로 모의투표용지를 발급하고 선거인이 신형기표대에서 기표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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