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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최문순·최흥집, 15일 강원지사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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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뉴스1

6.4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를 놓고 맞대결 펼친 최문순 지사와 최흥집 후보.2014.5.7/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칠 최문순 지사와 최흥집 후보는 15일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최문순 지사 정책특보는 “15일 강원지사 후보 등록을 하고 5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약은 기존 공약에 안전 공약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은 알펜시아 재정문제 해결과 춘천-속초, 여주-원주 철도 등 SOC 사업,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복지, 일자리 창출 등이다.

강원도청은 최 지사의 선거 출마로 인해 김정삼 안전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최흥집 후보 역시 15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 후보는 새누리당 라인으로 이어지는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의 '강원시스템'으로 지역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최 후보 캠프는 도내 국회의원 9명 모두가 새누리당소속인 것을 감안해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최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경선 상대였던 이광준 전 춘천시장과 정창수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의 지지층을 어떻게 결집하느냐에 따라 선거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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