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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선대위 첫 전원회의 ‘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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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7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당에서 ‘부산혁신 선대위’ 첫 번째 전원회의를 갖고 지방선거 승리와 부산정권 교체를 다짐했다.

이날 선대위 출정식을 겸해 열린 회의에는 문재인·손학규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해성·배재정 선대위원장, 박재호·김종현 부산시당 공동위원장 등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파탄과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 지난 25년간 부산정치를 독점해 온 부산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 사람이 먼저인 부산·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선거, 지역주의 정치구조를 종식시키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규정하고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새누리당 부패 무능 세력을 몰아내고, 기본이 서고 상식이 통하는 부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존중되는 부산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또 ‘이번 선거는 공약파괴·민생파탄 등 3파 정권에 대한 심판, 불통·불신·불안 등 3불 정권에 대한 심판, 무능·무지·무책임 등 3무 정권에 대한 심판이 6.4지방선거의 의의”라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김영춘 후보는 부산에서 세일즈맨 시장이 되어 부산을 잘 살게 하고 일자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잘 사는 부산을 만들 적임자”라며 “새로운 부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김영춘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에 김영춘 후보는 “부산 새누리당 독점 25년 동안 썩을대로 썩은 뿌리를 단호하게 도려내고, 낡고 병든 부산을 우리 손으로 혁신하자”며 “정치-행정-경제(정-관-경) 마피아들의 기득권과 카르텔을 부수고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갈 유일한 후보가 바로 김영춘”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춘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각종 난개발의 불법과 특혜를 조사해 일벌백계하는 등 행정 혁신 ▲사람이 우선하는 시정을 위해 보육․교육․문화․복지․환경․좋은 일자리 등에 시 재정을 우선 투입하고, 부산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게 시장실을 비롯한 시 청사 무료 제공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장직속기구로 ‘부산재난안전센터’ 설치 등을 밝혔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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