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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진석 "노동자·주민 함께 하는 안전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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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

뉴스1

통합진보당 김진석(가운데) 울산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렛스센터에서 당 소속 남구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이상길 기자


6·4지방선거 통합진보당 김진석 울산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당 소속 남구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남구의 미래를 위한 서른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실시된 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먼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및 특검도입을 촉구한 뒤 “제가 출마하는 남구는 안전과 관련해 세월호와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또 “남구를 둘러싸고 있는 국가산단은 지정된 지 50년 가까이 지나 노후화된 설비로 위험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지만 돈만 좇는 일부 기업과 이에 동조하는 정치로 오히려 규제는 더 완화화고, 구조조정의 미명아래 산업안전 인력은 감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로 인해 3년 동안 울산지역 국가산단에서만 10여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는 등 툭하면 터지는 안전사고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 이번 선거를 앞두고 남구의 미래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한 서른 가지 약속을 발표한다”며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네트워크 구축 ▲산업안전인력 대폭 보강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보장 ▲비상계획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추진 ▲공단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알려주는 전광판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 김진석은 오늘 발표한 서른가지 정책을 주민들과 함께 약속하는 대장정을 이미 시작했다”며 “반드시 약속을 실천해 우리의 이웃과 주변을 돌아보는 남구, 그래서 미래의 풍요를 착실히 준비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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