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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인천 기초단체장 후보 20% 이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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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 신동근 박영복)은 6‧4 지방선거의 개혁 공천을 위해 현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20% 이상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당은 “특권과 기득권, 당파적 이익을 내려놓고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창당 정신을 살리고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물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인물 교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현역 기초단체장 20% 이상을 교체하기로 하고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정식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후보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과 원칙,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당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능력과 자질,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양재덕)는 이 같은 방침을 받아들여 구체적인 교체 기준과 시기를 정한 뒤 심도 있는 심의를 벌여 교체 대상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때부터 개혁 공천 방안을 논의해 왔으나 세월호 사고 등으로 구체적인 교체 방안을 확정하는 것을 미뤄 왔다”며 “개혁 공천을 위해 현역 광역의원 22명 가운데 의정 평가, 다면 평가 등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 50%에 달하는 10명(비례대표 2명 포함)을 교체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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