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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구청장 후보 구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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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6·4지방선거에 나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자치구청장 후보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은 지난 5일 25개 자치구 중 15개 구에 대한 구청장 후보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5개 중 9개 자치구는 단수후보 추천을 받았고 나머지 4곳은 2인 또는 3인 경선을 치른다.

종로(김영종)·동대문(유덕열)·성북(김영배)·도봉(이동진)·노원(김성환)·강서(노현송)·구로(이성)·강동구(이해식) 등 8개 자치구는 현직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송파구청장 후보는 박용모 구의회의장으로 정해졌다.

용산·은평·서대문·중랑구는 2인 경선을 벌인다. 용산구는 성장현 구청장과 천병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은평구는 김우영 구청장과 위계출 전 가나 대사, 서대문구는 문석진 구청장과 조찬우 서대문국민동행 공동대표, 중랑구는 공석호 전 시의원과 김근종 중랑구의회의장 등이 경선후보로 나선다.

용산·은평·서대문구는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공식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아직 공천방식이 정해지지 않았다.

성동구와 금천구에는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룰이 적용된다.

성동구는 나종문 전 시의원과 정원오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맞붙는다. 금천구는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차성수 구청장, 정영모 전 부구청장, 최병순 전 구의회 의장이 나선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관계자는 "이번 심사결과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며 "공천 결과에 이의가 있는 예비후보는 재심위원회에 제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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