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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충북 여·야 공천 마무리 단계…249명 공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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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정치권이 6·4지방선거 공천작업을 속속 마무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지방의원 공천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끝냈고 여당보다 늦게 시작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작업 진척도는 80∼90% 선에 이르고 있다.

6일 현재 양당이 확정한 도지사·시장·군수·지방의원 후보자는 249명(새누리당 145명, 새정치연합 104명)이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송광호 국회의원)는 지난 3일 13차 회의를 끝으로 기초단체장(시장·군수) 11명과 광역의원(충북도의원) 28명, 기초의원(시·군의원) 105명 등 144명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앞서 중앙당이 공천한 윤진식 충북지사 예비후보까지 합치면 새누리당 공천장을 쥐고 충북지역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자는 총 145명이다.

후보를 낼 수 있는 모든 선거구에 새누리당 주자를 내보낸 셈이다.

남은 일정은 도의회와 11개 시·군의회에 진출할 비례대표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인데, 도의회와 청주시의회에는 최대 2명씩 배정할 수도 있어 비례대표 후보자는 12∼14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난 직후 공천작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도 일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만 공천하면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오전 현재 시장·군수 6명, 충북도의원 23명, 시·군의원 74명 등 후보자 103명을 확정했고 이시종 지사 후보(현 지사)까지 포함하면 새정치연합 공천장을 쥔 후보자는 104명이 된다.

제천시장 이근규, 단양군수 김동진, 증평군수 홍성열, 진천군수 유영훈, 옥천군수 김재종, 영동군수 정구복 후보는 확정했고 충주시장(김진영·한창희) 후보와 음성군수(박한교·박희남) 후보자는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공천하기로 했다.

청주시장 후보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예비후보가 경선방식에 합의하지 않으면 도당이 직권으로 경선룰을 정해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괴산군수는 후보자가 없어 공천하지 못하게 됐고 보은군수는 지난해 탈당했던 정상헌 현 군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주시장·보은군수, 도의원 선거구 4곳(충주2·충주3·진천1·보은), 시·군의원 선거구 2곳(제천 마·보은 가)을 대상으로 경선만 치르면 모든 작업은 끝난다.

다음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후보자 명단(6일 오전 현재).

◇시장·군수(새누리당)

▲청주시장 이승훈 ▲충주시장 조길형 ▲제천시장 최명현 ▲단양군수 류한우 ▲보은군수 김수백 ▲옥천군수 김영만 ▲영동군수 박세복 ▲증평군수 유명호 ▲진천군수 김종필 ▲괴산군수 송인헌 ▲음성군수 이필용

◇시장·군수(새정치연합)

▲청주시장(경선) 한범덕·이종윤 ▲충주시장(경선) 김진영·한창희 ▲제천시장 이근규 ▲단양군수 김동진 ▲증평군수 홍성열 ▲진천군수 유영훈 ▲음성군수(경선) 박한교·박희남 ▲옥천군수 김재종 ▲영동군수 정구복

◇충북도의원(새누리당)

▲청주1 박종규 ▲청주2 김양희 ▲청주3 김법기 ▲청주4 최광옥 ▲청주5 유상용 ▲청주6 장순경 ▲청주7 박상필 ▲청주8 박봉순 ▲청주9 김태훈 ▲청주10 임병운 ▲청주11 유재평 ▲충주1 김학철 ▲충주2 이언구 ▲충주3 임순묵 ▲제천1 윤홍창 ▲제천2 강현삼 ▲단양 엄재창 ▲보은 김인수 ▲옥천1 박한범 ▲옥천2 곽래연 ▲영동1 박병진 ▲영동2 박우양 ▲증평 김봉회 ▲진천1 정영수 ▲진천2 이양섭 ▲괴산 임회무 ▲음성1 신원균 ▲음성2 이명섭

◇충북도의원(새정치연합)

▲청주1 김창수 ▲청주2 정우철 ▲청주3 장선배 ▲청주4 허창원 ▲청주5 이광희 ▲청주6 김영주 ▲청주7 임헌경 ▲청주8 류한복 ▲청주9 연철흠 ▲청주10 박문희 ▲청주11 이의영 ▲충주1 김동환 ▲충주2(경선) 윤성옥·임종걸·전찬덕 ▲충주3(경선) 김창영·심기보 ▲제천1 권기수 ▲제천2 김호영 ▲단양 김희수 ▲증평 윤해명 ▲진천1(경선) 이규창·임영은 ▲진천2 이수완 ▲괴산 정 헌 ▲음성1 최병윤 ▲음성2 이광진 ▲보은(경선) 이재열·하경용 ▲옥천2 황규철 ▲영동1 장인학 ▲영동2 손문규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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