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홍기업 강릉시장 후보 새정치 입당

새누리당 입당→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무소속 출마 선언 3일만에 전격 새정치 입당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4일 홍기업(63·사진) 전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을 영입,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입당 환영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뉴시스 5월3일 단독 보도)

조일현 도당 위원장은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홍기업 후보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선거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꼭 당선되시길 응원하고 강원도당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업 후보는 "34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강릉시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했다"며 "낮은 자세로 강릉시민을 섬기고 강릉시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서 강릉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새정치연합 입당에 앞서 새누리당 경선 룰에 반발해 경선을 포기한 채 관망하다 경선 결과에서 최명희 시장이 후보가 되자 새누리당을 탈당 지난 1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선언한 지 3일만에 새정치연합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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