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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공천 탈락 새정치 윤성종 "밀실야합 공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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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6·4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제천시 2선거구에 출마하려고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윤성종(49) 예비후보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에서 4일 오후부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의 밀실야합과 지분공천을 규탄한다"며 "민주적 경선을 통한 공정한 공천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여망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보여준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과 결과는 참으로 개탄스럽고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일 충북도당은 충북도의원 제천시 2선거구를 어떠한 방식의 경선방식도 배제한 채 전략공천했다"며 "이런 당의 결정은 참으로 이해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로 밀실야합에 의한 지분공천, 전략공천이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민의에 입각한 상향식 공천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경선제도가 마련돼어 있는데도 단수 공천한 것은 새정치의 이념에도 결코 부합하지 않는 자기모순적 행위"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천 결과를 승복할 수 없고, 민주적 경선을 통한 공정한 공천을 촉구한다"며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공천결정 금지 가처분소송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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