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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지방선거 후보자 핵심공약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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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6회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5일부터 전국 각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한다.

중앙선관위는 4일 보도자료에서 "시·도지사선거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 공약을 5일 오전 9시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알리미(party.nec.go.kr)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원내 정당들의 정책공약 공개 시점은 늦춰졌다. 4일 현재 4개 국고보조금 지급대상 정당 중 새누리당을 제외한 3개 정당이 10대 정책과 시도별 5대 핵심공약을 제출하지 않거나 일부만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중앙선관위는 선거기간 중 각 가정에 배달되는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후보자정보공개자료(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 등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 직업·학력·경력 등 인적사항)가 기재된다.

중앙선관위는 또 선거일 전 1주일(5월28~6월3일)을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했다. 선관위는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 동안 유권자들이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비교·평가하고 숙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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