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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전북 시장·군수 경선 '100% 공론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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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신전환 해법 나와…전화번호 뒤 4자리 물어 착신 배제하기로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뉴스1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춘석)가 21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모와 경선방식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2014.4.21/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전북지역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경선이 '100% 공론조사'로 진행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론조사에 참여할 선거인단은 여론조사 업체에서 전화를 걸어 모집하는 '아웃바운드' 방식만 쓰기로 했다.

후보자가 직접 유권자를 추천해 모으는 '인바운드' 방식은 쓰지 않기로 했다.

도당은 앞서 4월30일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로 절반씩 선거인단을 모으는 경선 방식을 채택했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인바운드 방식이 경선 시행세칙에 없다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쟁점 중 하나인 전화 착신전환 배제 방법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도당은 착신전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 전화번호 뒤 4자리를 묻기로 했다.

도당 관계자는 "전화를 받는 사람이 뒤 4자리를 안다면 1대1착신, 이른바 생계형 착신으로 볼 수 있지만 4자리를 모른다면 지방선거를 위해 여러 전화를 한 휴대폰에 착신한 것으로 간주해 선거인단 모집에서 배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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