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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황식 '朴대통령이 출마 권유' 발언 해명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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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박근혜 대통령도 제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던 새누리당 김황식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해명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선배 당원동지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손편지를 올리고 "박근혜 정부,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 박원순 시장을 교체시킬 후보자는 저라며 제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고 저를 적극 돕고 있다"며 "그것은 박 대통령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며 "우리가 대통령께 힘을 모아드릴 수 있는 것은 6·4 지방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부족하지만 그 역할을 하겠다"며 "박원순 시장을 교체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박근혜정부의 성공 그리고 서울의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일 정몽준, 이혜훈 예비후보와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박 대통령도 제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는 "대통령이 누구에게 출마를 권유하면 탄핵되는 것 모르냐"며 비난했다.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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