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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연, 전북 경선 비용 100억원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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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선거인단 구성 등 공식 비용만 50억원 정도,

선거인단 동원 등 부대 경비도 50억원 전망

【전북=뉴시스】심회무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준비하는 6·4 지방선거 전북 지역 각 분야 후보 선출 경비만 100억여원 에 이를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이 지난 1일 지방선거 4대 분야에 나설 후보 선출을 위한 방법을 최종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확정한 방법에 따라 ▲여론조사비 ▲선거인단 구성비 ▲체육관 임대비 등 각 분야 공천 희망 후보들이 부담해야 할 경비가 줄잡아 5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후보들이 동원할 선거인단 비공식 비용도 수십억 원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방선거 후보 선출 경비가 100원대가 넘을 것으로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우선 전북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비용이 1억 원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100% 여론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 여론조사를 위해 도지사 후보별로 공식 등록비가 3000만원씩이다.

특히 착신 배제를 위한 별도의 장치및 절도 도입에 따른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전북 지역 14개시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 경비는 5억 6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각 시군별 경선 후보 2배수 압축을 위한 면접과 여론조사 비용으로 1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지역별 체육관 임대비도 수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종합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비용은 공식적으로만 20억원에 이른다.

광역의원 후보 경선 비용으로 현재 예상되는 금액은 3억4000만원이다.

현재 전북도내 광역의원 선거구 34개로 1개 선거구당 경비 부담액은 1000만원선이다.

광역의원 선출의 경우도 후보 압축을 위한 경쟁자간 사건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이 경비도 3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경비도 마찬가지로 173개 선거구에서 총 6억9000만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압축을 위한 비용도 같은 액수 만큼 소요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도당이 주관하는 후보 선출을 위한 공식 비용은 약 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는 각 지역 경선 장소와 기타 경비를 포함하면 5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정치권에 따르면 경선에 부대 비용으로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선 후보들은 면접에서부터 경선을 위한 홍보 비용, 선거인단 구성을 위한 비공식 경비, 선거인단 동원을 위한 비공식 비용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종합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지역 경선 비용은 줄잡아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hi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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