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장선거가 양자구도로 확정되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예비후보로 등록한 채용생 전 시장과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이병선 전 도의원의 맞대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채용생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강원도당 속초지역 경선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을 높은 격차로 따돌리고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이 예비후보는 1일 당회의 후 무소속 출마를 확정했다.
두 후보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도 참여해 속초시장 자리를 놓고 접전을 치렀었다.
총 3만7014명의 시민이 투표한 가운데 채 후보는 1만7781표(48%), 이 후보는 1만2821표(34.6%)를 기록했었다.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선거에 참여한 김병욱 후보의 표(6439, 17.3%)가 누구에게 얼마나 쏠릴지에 따라 선거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6일까지 속초시장 후보등록을 접수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후보가 등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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