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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프랑스, 무인기 열풍 타고 '비행학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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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프랑스 툴루즈에 무인기 조종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생겨 주목 받고 있다.

에어버스(Airbus) 엔지니어 출신인 학교 대표 아르노 르 마우(Arnaud Le Maout)는 "우리 학교는 무인기부터 장난감 경비행기까지 다양한 조종법을 가르친다. 물론 모든 교육은 지역비행청(DGAC)이 규정한 법규에 근거해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린 법에 기초해 무인기 조종법을 가르치며 무인기 관리법도 교육한다"라고 덧붙였다. 첫번째 교육은 시뮬레이션 강의실에서 시작된다. 큰 화면에 보이는 가상 무인기를 직접 핸들로 조종해 보는 것. 실전 연습을 하기 전엔 격납고에 들어가 최종 연습을 한다. 이후부턴 실제 무인기를 가지고 바깥에서 10여킬로를 조종하게 된다. 아르노 대표는 "무인기를 조종할 땐 바람의 방향과 착륙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교육 수업 5일이면 끝

이곳의 주된 학생은 항공 촬영이나 항공기 제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다. 현재 약 이십여명의 학생이 조종 교육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중엔 전문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도 있다. 올해 21살인 찰리 울랑(Charlt Hoolans)은 파일럿 수업의 일부로 5일간 무인기 조종술을 교육 받았다. 그는 "무인기 조종술을 배우면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고 밝혔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정주리 인턴기자 joorico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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