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에 이종배 전 시장
각계 원로와 이 전 시장, 윤진식 충북도지사 예비후보(68)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등 측근들이 캠프에 대거 합류하면서, 조 후보는 탄탄한 진용을 갖추고 선거전에 한 발 먼저 나서게 됐다.
무엇보다 이 전 시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아 캠프 지휘봉을 잡으면서 그동안 시장 후보직을 두고 일었던 내부 갈등이 봉합된 모양새다.
가장 강력한 시장 후보였던 이 전 시장이 조 후보와 손을 잡게 돼 이번 지방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상호 윈-윈을 위한 시너지가 효력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조 후보로서는 이 전 시장과 윤 후보의 조직과 지지층을 고스란히 흡수하게 돼 조직적인 선거운동에 힘을 받게 됐다.
캠프에는 이선복 전 충주대총장과 홍병호 충주시노인회장 등 원로들이 고문으로 위촉됐고, 김무식·신대우 전 충주시의장이 공동위원장, 정태갑·이재문 충주시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또 윤 후보의 국회의원사무소를 이끌었던 최용호 소장과 김용윤씨가 공동선대본부장, 장영식 당협 사무국장이 선거조직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이 전 시장은 "윤 후보와 추진해온 충주경제자유구역과 메가폴리스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충주 백년대계가 펼쳐지게 된다"며 "충주의 미래를 위해 조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의 필승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당협은 오는 9일 오후 3시 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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