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 강현석 선출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고양시장 후보에 강현석(61) 전 고양시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당은 당원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해 강 전 시장을 고양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지난 24일 실시된 당원투표에서는 백성운 예비후보가 277표(31%)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강 후보는 254표(28.3%), 이동환 예비후보 161표(18), 박종기 예비후보 126표(14), 임용규 예비후보 75표(8.4) 순이다.

앞서 21~23일 2곳의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강 후보가 평균 37.05%로 가장 높았고 백 후보가 20.85%, 이 후보 15.15%, 박 후보 15.15%, 임 후보 11.80% 순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는 "본선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니까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들과 화합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으로 당선돼 시민들에게 고양시의 비전과 발전상을 제대로 만들어 희망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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