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포천시장 후보 '신진정치인' 김창균 추대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김창균 전 포천시 선거관리위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6·4지방선거 경기 포천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포천 당원협의회는 1일 당원과 지방선거 출마자 회의에서 김창균 예비후보를 새정치연합의 포천시장 후보로 합의 추대했다.

이병욱 포천당원협의회 위원장은 “낙후된 포천의 발전을 이끌고 세대교체를 바라는 시민사회의 열망에 부흥하기 위한 적임자로 새로운 인물이자 경영전문가인 김창균 후보를 합의추대했고, 공모절차를 진행한 뒤 공식 후보로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달 무소속으로 포천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정책공약을 발표하는 등 선거전을 준비해왔다. 선거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주식회사 필마트 대표, 의정부지방법원 포천시법원 민사조정위원, 포천시사회적기업 자문위원, 아름다운가게 포천점 명예점장 등을 지내고 있다.

김창균 후보는 “규제 속에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포천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서로의 바라는 바가 같아 고심 끝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며 “포천의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위한 ‘포천 신경영’ 정책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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