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주민자치 실현하자" 제천참여연대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제천지역의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참여연대 제천지부)'가 1일 출범했다.

제천참여연대는 이날 오후 제천의 한 음식점에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열고, 제천지역 시민운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출범한 제천참여연대는 주부·자영업자·농업인·정치인·NGO 활동가·직장인·교수·약사·의사·교사·종교인·예술인 등 각계 각층 창립 회원 180여 명으로 출발했다.

올 연말까지는 회원을 300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각계 각층의 시민이 참여함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 명실상부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청전동성당 김한기 주임신부, 이석태 전 세명대 교수, 판화가 이철수 화백 등이 맡았다.

김연호 전 제천예총지부장 등 3명이 고문을 맡고,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등 3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학계 문화예술계 정계 인사도 상당수 참여했다.

제천참여연대는 6·4 지방선거 출마자 대상 주민 패널 초청 후보 토론회, 매니페스토 운동, 시민운동의 전망과 과제 도출을 위한 타운미팅, 지방정부 정책과 예산 참여 활동, 지방의회 감시와 파트너십 구현, 지역 독립언론 지원 활동, 시민정치 아카데미 등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의 독립성을 위해 정부보조금을 전혀 받지 않고 오롯이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 만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sk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