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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오바마, 지부티 대통령 백악관 초청…북아프리카 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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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월 5일 아프리카 북동지역 대테러 파트너인 지부티의 이스마엘 오마르 구엘레(Ismail Omar Guelleh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프리카의 뿔(아프리카 대륙 북동부 지역)에서 지역안보와 충돌방지를 위한 미군의 대테러 테스크포스 주둔지를 제공하고 있는 지부티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담에서 구엘레 대통령과 안전, 대테러, 발전, 무역, 에너지 협력 등 상호 관심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예맨내 알카에다 조직과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을 막기 위해 지부티에 군을 파견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지부티 국제 공항에 위치한 캠프 르모니에 무인기(드론) 기지를 무인기와 민간항공기간의 충돌 우려를 감안해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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