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에 처음 공개된 견마로봇은 주야간 감시정찰, 지뢰탐지 및 물자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5.56㎜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으며 K4 고속유탄발사기 같은 원격 무기도 장착이 가능하다.
무인정찰기는 ‘송골매’가 대표적이다. 시속 120∼150㎞로 비행할 수 있으며 감시 영역이 최대 20㎞다. 주로 휴전선 인근에서 북한군에 대한 영상정보를 수집한다. 무인로봇 기술이 가장 발달한 미국의 경우 이미 병사·장갑차에 이어 최근에는 군용 트럭까지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180억원을 투입해 120㎏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구난로봇을 2019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2030년이 되면 보다 정교하고, 보다 작고, 보다 효율적인 군사 장비들이 개발돼 인간의 피해를 줄이고 치명적인 공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용수 기자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정용수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nkys/
[☞ 중앙일보 구독신청] [☞ 중앙일보 기사 구매]
[ⓒ 중앙일보 : DramaHouse & J Content Hub Co.,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